나의 이야기

사막에서 길을 잃다

운우(雲雨) 2018. 6. 13. 07:04

"사막에서 길을 잃다"를 문고에서 보고....

 

"사막에서 길을 잃다"가 세상에 탄생한지도 15일 가량 되었다.

가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 가서 책을 찾았지만 매대에서 책

을 찾을 수가 없었다.

 

문고에 있는 컴퓨터에서 조회를 해보면 책은 있는데 매대에는

없었다. 직원에게 물으니 책은 있는데 밑에 깔려 있어 찾을 수

가 없는 것이었다.

 

출판사에 물으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책은 많이 팔

리지 않기 때문에 매대에 진열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단 출판사나 저자가 한달에 30만원을 내면 매대에 진열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세상은 모든 것이 돈이 지배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

만 지식을 알리기 위해 파는 책을 얄팍하게 돈을 벌기 위해 돈

과 결부시킨다는 것에 대하여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사막에서 길을 잃다"를 쓰기 위해 보낸 시간이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그 책의 가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비록 책이 메인 진열대에 진열이 되지는 않더라도 책이 재미

있고 유익한 내용이라면 독자들께서 보아주리라 믿는다.

 

꼭 베스트셀러가 되어 "사막에서 길을 잃다"가 빛을 보기 바라

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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