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초여름 밤의 한 때

운우(雲雨) 2018. 6. 4. 20:31

초여름 밤의 한 때

 

 

실내가 더워 테라스가 있는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바람

이 불어오더라.

 

 

어두운 밤하늘엔 성근별이

반짝이고 앞산엔 어둠만이

정적과 함께 짙어 오더라.

 

 

전적에 덮인 어 두운 산을

응시하며 나는 사색에 잠

겨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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