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소한(小寒) 추위

운우(雲雨) 2018. 1. 6. 09:52

소한(小寒) 추위

 

오늘이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다.

 

소한이 얼마나 추웠으면

옛 사람들이 말하길 대한(大寒)

소한(小寒)집에 놀러 왔다 얼어

죽었다 했을까

 

요즘 한파가 삼한사온(三寒四溫)도

없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번 겨울(冬)은 가을(秋)이 지나며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잠시

날씨가 풀린 듯하면 또 다시

춥기를 반복하는 형태다

 

오늘이 소한(小寒)이니 20일 후

대한(大寒)이 지나야 추위가 한풀

꺾이려는지 오늘도 추위는

꺾일줄 모르고 몸을 움추러

들게 하고 있다.

 

봄(春)은 분명 어딘가에 오고

있고 집 앞 목련의 꽃망울은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맺혀가고 있다

 

소한(小寒)이 아무리 추워도

봄(春)이 오는 소리는 정녕 나의

귀에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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