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善)과 악(惡)
세상은 엄밀히 따지자면 선(善)과 악(惡)의 구도로 짜여 있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길 선(善)은 우고 악(惡)은 좌라고 한다.
힘이 있는 악(惡)은 힘없는 자들을 억누르고 노예처럼 부리길
좋아한다. 지금까지 인간 사회에서 민주국가든 공산국가든 인
간들이 관습처럼 자행해 왔던 악(惡)이다.
그러나 일부 선한 사람들이 인간은 본래 평등하게 태어났다며
인권을 위해 싸워 쟁취해 낸 것이 노예 해방이었다.
노예들에게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쟁취해준 것이다.
그런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다.
창세에 에덴에서 신(神)은 인간에게 선악과(善惡果)를 만들어 주
고 선(善)과 악(惡)을 구별케 했다.
그러나 하와는 자신이 간악한 뱀의 꾐에 빠져 선악과(善惡果)를
따먹고 무서워 아담을 꾀어 아담도 따먹게 하여 죄를 짓게 한
것이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며 사탄은 선(善)과 악(惡)의 경계를 모
호 하게 만들어 버렸다. 선(善)이 악(惡) 같고 악(惡)이 선(善) 같
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세상은 점점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없는 모호한 세상으로 변질이,
되어 갈 것이다.
선(善)과 악(惡)의 경계는 과연 어떤 형태로 변할 것인가? 그리고
세상의 끝엔 어떤 결말이 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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