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 술은 새 부대에

운우(雲雨) 2021. 12. 29. 21:16

새 술은 새 부대에

 

음악!

그것은 세계 만국 공통어다.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한데 어울려 몸을 흔들

어 댈 수 있는 것이 음악이다.

 

그것도 거의 같은 율동으로 말이다. 또

즐거운 음악이 흐르면 울던 사람도 웃

고 스펐던 것을 잊고 음악에 매료된다.

 

그것이 음악의 매력이고 마력이다. 

 

연말이다. 마음이 우울한 사람은 경쾌

한 음악을 들으라. 묵은 해의 앙금들은

이 해가 가기 전에 모두 털어 버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새해 임인년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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