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왕학(정관정요)

운우(雲雨) 2021. 9. 22. 10:59

제왕학(정관정요)

 

정관정요는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한다.

 

그 책 속에는 제왕이 가추어야 할 모든 

것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정관정요는 당나라 태종의 치세를 다룬

책이다.

 

우린 당태종이란 인물을 떠올릴 때면 고

구려 말기 안시성 전투에서 고구려 군의 

화살을 맞고 한 눈을 잃어버린 것이 떠오

를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중국을 다스렸던 황

제 중 치세에서는 가장 훌륭했던 황제로 

꼽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을 다스렸던 제왕 중에 으뜸

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모든 나라의 지도자들은 이 제왕

학인 정관정요를 한 번 쯤은 탐독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의

토론을 보노라면 제왕감은 고사하고 미

꾸라지만 모여 모여 이전투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 돌아가는 대로 살

다가지 하겠지만 정신이 똑바로 막힌 사

람이라면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

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의 정세 속에서

나라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보다는 상대

후보를 헐뜯기에 급급하고 하니 제왕의

자질은 커녕 지 한 몸도 추스르지 못할

인물들 뿐이다.

 

제왕이 되려면 제왕학 공부라도 제대로

하여 제왕다운 모습을 갖추기 바라는 마

음이다.

 

제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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