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선이다
사람이 사는 삶의 질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난 가끔 산에 올라 푸른 하늘의 흰구름을 배경 삼아 바
위와 어우러진 나무들을 보면 내가 신선이 된 느낌을 받
을 때가 있다.
산자락 숲속마을에 살며 글을 쓰고 푸른 숲을 보며 새소
리를 벗삼아 살아가고 있으니 부러운 것이 없다. 이러할
진 데 내가 신선이 아니고 누가 신선이겠는가.
파란 하늘에 흰구름 흐르듯 나이를 먹으며 오늘도 나는
하루하루 늙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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