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 쑥국

운우(雲雨) 2020. 3. 21. 10:33

봄 쑥국

 

 

우리 사무실 12층 옥상엔 쑥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바람이 몹시 불어 추웠던 날 화단에서 우리 김대표와

쑥을 뜯었다.

 

그리고 저녁을 된장쑥국을 끓여 식사를 했다. 마침 수

원에서 손님이 와 저녁을 쑥 된장국으로 대접을 할 수

가 있었다.

 

김대표가 여러가지 양념을 넣고 끓인 된장 쑥국인데

봄내음이 솔솔 나 맛이 한껏 더 했던 것 같다.

 

역시 먹거리도 제 철에 제 때에 먹어야 제맛이 니는

것 같다. 늦은 밤 집에 도착을 했지만 아직도 봄 쑥국

의 향내가 콧전을 맴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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