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저금통 / 박덕규
우리 집에 사는 꿀꿀이
밤 낮 없이 싱글벙글
먹다 남은 음식보다
쓰고 남은 잔돈을 좋아해
아무리 배고파도
투정 부리지 않아
끼니 걱정이 없는
착한 바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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