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개나리 / 박덕규

운우(雲雨) 2019. 5. 1. 08:20

개나리 / 박덕규

 

 

우리학교 담장에

줄지어 핀 개나리

 

 

꽃바람에

이끌리어 갔더니

 

 

가지마다

왁자그르르 떠든다

 

 

너희들

쉬는 시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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