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 고구려

운우(雲雨) 2011. 6. 19. 16:38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져간 우리나라 최대의 제국 고구려!

우리 역사 속에서 남의 나라를 쳐서 굴복 시키고 최대의 영토를 확장했던 나라!

남의 나라에 약하게만 보였던 그래서 매번 침략만 당했던 우리의 역사 한 귀퉁이에

유일하게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고 통쾌함 마저 갖게 했던 고구려!

우리는 그 고구려를 머리에 떠 올릴 때마다 시조 고주몽을 생각했고 최대의 영토를

확장 하고도 젊은 나이에 더 큰 뜻을 펼치지 못하고 죽은 영락제 광개토대왕을 아까와

한다.

또한 수나라의 대군을 맞아 살수 등에서 격파해 그 큰 대국을 망하게 했던 을지문덕!

그리고 당나라의 침략을 받아 요하, 요동성, 안시성, 등 곳곳에서 백척간두의 고구려를

건져냈던 영웅 연개소문, 양만춘, 그 역사의 인물들을 생각 할 때마다 내 나라의 역사에

자부심을 갖게 했던 그 고구려가 어쩌면 우리의 역사가 아닌 중국의 일부 변방의 역사로

편입 하려는 중국 측의 동북공정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한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에 있는 우리의 문화재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수많은 무덤 속의 벽화,

등, 고구려의 혼이 서린 성곽들 열거할 수도 없는 수많은 문화재를 우리는 한꺼번에 잃게

되고 마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일들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는 정말 훌륭한 조상을 잃게 되는 것이고 무능한

후손을 둔 그 분들은 무덤 속에서 통곡을 할 것이다.

언젠가 신문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지금 우리는 독도 문제로 일본과 영토 분쟁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통일 후 6,25때 북한과 중국이 맺은 조약으로 인하여 그어진 국경선을

무효화 하고 우리가 잃은 땅 만주를 되찾기 위하여 중국과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


는 요지의 글이었다. 지금 중국은 그러한 분쟁의 요지가 있기에 자신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남과 북의 통일을 원치 않고 있는 것이다.

만약 중국의 의도대로 고구려를 중국의 일부 변방의 역사로 편입 시킨다면 중국은 강대국

이라는 힘만 믿고 남의 나라를 힘으로 찬탈 하려는 것과 다름없는 침략적인 행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그들의 의도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모든 국민이 정신 바짝 차리고 그러한

중국의 음모를 사전에 방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대처해야 할 정부는 그 중요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도 정치 싸움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만약 그러한 일이 실제로 세계적으로 인정이 된다면 그 날은 우리의 국치의 날로 길이 남을 것이다.

위정자께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그러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03년 6월의 어느 날 신문 기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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