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아 일언 중천금”

운우(雲雨) 2020. 3. 27. 22:13

남아 일언 중천금

“남아일언 중천금“이란 말이 있다.

사나이 대장부의 한 마디 말은 천금보다 무겁고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을 보면 그런 말은 한낮 말장난에 불과할 다름이다.

요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온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실현성 없는

공약이 주를 이룬다.

배신을 밥 먹듯 하는 정치판에서 그런 말이 통할 리 없을 것이다.

당장 급하면 “감언이설”로 그 자리를 모면하고 뒤에서는 다른 짓거리를

하는 것이 요즘의 정치판의 생리다.

어떻게 보면 조폭의 세계만도 못한 것이 정치판인 것이다.

거기에는 남자건 여자건 다른 것이 없다.

조폭이라면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정치판에는 의리라는 것은 아예 없다.

언제든 자신에게 유리한 일이 된다면 언제라도 어제의 동지를 오늘의 적

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이 정치판이다.

한마디로 배추꼬리만큼의 의리도 없는 추한 정치판이다.

그런데도 유권자인 국민들은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그들에게 투표를

하며 나라 걱정을 한다.

그들은 선거를 할 때는 오로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말하지만

선거만 끝나면 그들은 어느새 상전으로 바뀌고 만다.

그들에게는 자신이 섬겼던 主君도 없다.

자신을 발탁해 주었던 主君도 그들에게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언제든

헌 신발짝 버리듯 배신할 수 있는 존재에 불과하다.

그게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판의 현실이다.

위에서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정치인들이 그러하니 자라나는 어린 아이

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가?

배울 것이란 자신이 모셨던 主君도 언제든 물어뜯고 배신하는 모습이니 그

런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가 무엇을 배우겠는가?

배신하는 것만 배울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자신이 모셨던 주군을 몰아내고 자신이 이 나라를 통치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에 출마하려는 인간들이 판치는 정치판이다.

그러나 내 눈에는 정말 이 나라를 통치할 인물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눈

에 보이질 않는다.

모두가 용은 없고 뱀도 아닌 미꾸라지에 불과한 인물들이 자신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용이라며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는 것

이 작금의 개판치는 정치판이다.

이제 국민들은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이다.

눈을 부릅뜨고 앞으로 내가 사는 고장을 이끌어 갈 인물을 찾아야 한다.

모두가 미꾸라지들만 있지만 그 미꾸라지 중에서도 가장 나은 미꾸라지를

뽑아야 하는 것이다.

이 나라가 반석 위에 서서 지금처럼 세계의 선도적인 나라가 되려면 전교

조를 우대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주사파 인물은 절대로 뽑아선 안 되는 것

이다.

적어도 남아일언 중천금이라고 한마디 던진 말이라도 무게가 있는 인물을

뽑아야 이 나라가 제대로 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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