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 겨울엔

운우(雲雨) 2019. 11. 10. 20:57

이 겨울엔

 

 

입동이라 함은 계절이 겨울이란 절기로

들어섰다는 얘기다.

 

이제 입동도 지났으니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이다.

 

11월은 겨울 준비를 해야 하는 달이다.

우선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아 저장을

해야하고 춥지 않게 살기 위해 난방 장

비도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몸을 보호할 방한복도 손질해

놓아야 하고 옛날 같으면 겨울 양식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겨울이란 사람이나 짐승이나 보내기

가 힘들어 없는 자는 힘들고 가진 자는

유유자적하며 사는 계절이다.

 

그러나 추위속에서도 살기 위해 몸부

림치는 사람들을 한번쯤 돌아보는 계

절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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