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풍년
올해는 감 풍년이다.
집집 담장마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서 담
장 밖으로 누런 얼굴
을 내밀고 있다.
곡식은 풍년이란 말
을 할 수가 없다고 하
는데 감이라도 풍년
이니 다행이란 생각
이다.
올해는 다른 해에 비
해 태풍도 유난히 많
았는데 과일은 풍년
이니 천행중 다행이
란 생각이 든다.
감이 영양가가 높아
몸에 좋다 하니 감이
라도 많이 먹고 몸보
신이라도 하는 가을
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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