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릇 論

운우(雲雨) 2019. 10. 20. 17:22

그릇 論

 

 

그릇은 크기에 따라 물건을 많이 담고

적게 담을 수있다.

 

그릇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마음

의 크기에 따라 그릇의 크기가 다르

.

 

통이 큰 사람은 마음의 그릇이 클 것

이고 통이 작은 사람은 마음의 그릇

이 작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통이 작은 사람이 지

도자가 됐을 때와 큰 사람이 됐을 때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 만큼이나 클

것이다.

 

같은 양의 물건을 가지고 큰 그릇에 부

었을 때와 작은 그릇에 부었을 때는 그

차이는 극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나라의 지도자, 또 작은 단체의 지도자

도 똑같다도 같다고 보아야 한다.

 

지금 이 나라가 왜 좌 우로 나뉘어 갑론

을박을 하고 있는가?

 

그것은 지도자가 현명치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좌 우로 갈리어 이념 전쟁을 하

고 있는 것이 전 지도자가 있을 때는 이

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다 그릇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의 지도자를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

다.

 

그릇은 작으면 작은데 쓸 수 있는 그릇이

있고 크면 큰데에 쓸 수 있는 그릇이 따로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혼란의 시대에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런 그릇의 소유자가 하루라도 빨리 나왔

으면 좋겠지만 인물 부재의 이 시대는 그런

인물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시대의 뷸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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