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빛 / 박인수
가을 잔치 인파속
신작로 밀리고
그 위에 실바람 타고
티 없이 높은 하늘 길 달린다
길가 가로수
벌써 풋내나는
가을 풍경 풍기며
나의 가슴에
감탄사 연발한다
우리네 인생
이 사계 흐름 맞추어
같이 노 젖다 보면
음악이 되고
흐름이 되어
하나의 의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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