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생의 꽃

운우(雲雨) 2019. 3. 5. 23:15

인생의 꽃

 

 

인생의 꽃이란 외형적으로는

은발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가을산에 하얗게 피어난 억

새꽃을 보라.

 

그들에게는 한 해살이니  한

해가 한 평생일테니 가을이

됨에 하얗게 은발이 되어 가

을산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와 같이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았다는 표시로 머리가 억

새꽃처럼 은발이 됨은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니 은발은 하늘이 준 천

수를 누렸다는 증거이니 얼마

나 영광스러운 표인가.

 

머리가 억새꽃처럼 하얗게

피었다고 서러워할 것도 없고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고 우울해 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우리는 정해진 시간만

이곳에 머물게 되어 있는 것

이니 시간이 얼마니 되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백

발이니 우리를 이곳으로 보내

주신 그분께 감사하며 남은 생

멋지게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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