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 박덕규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풀밭
멀리 보내야 할
갓 털에 달린 씨앗들
양지녘
돌 틈도 괜찮다며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의 사랑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 옆에서 / 서정주 (0) | 2018.12.24 |
---|---|
왕궁리 오층 석탑 / 박인수 (0) | 2018.12.23 |
딸아 / 오남희 (0) | 2018.12.20 |
마음 / 김광섭 (0) | 2018.12.18 |
패랭이 꽃 / 박인수 (0) | 201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