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장날 / 빅덕규

운우(雲雨) 2018. 9. 5. 07:42

장날 / 박덕규

 

 

장날 아침

할아버지 따라

 

 

읍내로 간

송아지

 

 

날이 저물도록

돌아오지 않아

 

 

사립문을 향해

음머 음머 부르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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