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새 아침 / 박인수

운우(雲雨) 2018. 9. 6. 08:27

새 아침 / 박인수

 

 

설야 밤 서서히 저물고

털 잠바 입고 목도리 휘날리며

망망한 바다 저 편 소원 빌러 왔네

 

 

짧은 시간 멈춤 없이 솟아 오르는

새 희망 밝은 태양

동녘 두 손 모아 합장하는 이들

목마름 채워주는 젊은 태양

 

 

아!

새날 부푼 꿈 잉태하며

새로운 여정 태양 솟고 또 솟는다

새로운 계획

마무리 될 수 있는 날

되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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