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거리에 꽃이 피면

운우(雲雨) 2018. 3. 22. 21:44

거리에 꽃이 피면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사람마다 조금씩 옷차림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다.

 

 

성급한 사람은 벌써 반팔의

상의를 착용한 것을 볼 수가

있고 가벼운 옷과 색갈의 화

려함에서 거리에도 하나 둘

꽃이 피어가고 있는 걸 알

있다.

 

 

봄은 자연에서 온다고 생각

하겠지만 봄은 사람에게서

먼저 오는 것 같다.

 

 

벌써 거리엔 드문드문 화사

하게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

다.

 

 

거리에 꽃이 피면 자연에서

꽃이 피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거리에 꽃이 피기 시작

했으니 산에 들에서도 꽃소식

이 들려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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