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를 맞으며
일년 중 두번째 절기인 우수는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절기다.
그러고 보면 이제 봄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
이 없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했잖은가?
유난이도 추웠던 겨울이기에 봄이 더 기다
려졌는지도 모른다.
이제 봄은 목전에 있고 꽃피고 새우는 시절
이 도래할 것이다.
온 산에 진달래 피고 뒷뚤에 개나리 피어 봄
이 왔음을 알릴 것이다.
그리고 앞뜰엔 하얀 목련이 피고 길가 가로
수엔 벚꽃이 만발해 상춘객을 기쁘게 할 것
이다.
지겨웠던 겨울은 멀리 쫓겨가고청춘의 봄이
이땅에 도래할 것이다.
오! 봄이여!
생명이여!
청춘이여!
모든 것을 사랑하고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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