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는 길
하루의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
마음이 가볍다.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뛰고 기진맥진한
육체로 들어 오지만 언제나 퇴근길은 힘
이 난다.
비록 집은 멀지만 내 영혼과 내 육신을
편히 쉬게 하여줄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은 나에겐 큰 행복이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를 따뜻하게
품어 주는 나의 집은 오월의 푸른 초장과
같아 내 영혼이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라.
그러니 집으로 오는 길은 언제나 발길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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