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집으로 오는 길

운우(雲雨) 2018. 1. 29. 22:44

집으로 오는 길

 

 

하루의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

마음이 가볍다.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뛰고 기진맥진한

육체로 들어 오지만 언제나 퇴근길은 힘

이 난다.

 

비록 집은 멀지만 내 영혼과 내 육신을

편히 쉬게 하여줄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은 나에겐 큰 행복이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를 따뜻하게 

품어 주는 나의 집은 오월의 푸른 초장과

같아 내 영혼이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라.

 

그러니 집으로 오는 길은 언제나 발길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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