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장춘몽

운우(雲雨) 2017. 4. 12. 16:57

일장춘몽

 

 

꽃이 진다.

피기도 전에

꽃이 진다.

 

"일장춘몽"

이라더니 봄은

참 짧기만 하다.

 

어느새

꽃잎 사이로

파란 잎새가

파릇파릇 돋

있다.

 

아직 4월인데

봄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어느새

홀연히 사라지려

한다.

 

얼마나 봄이 짧으 면

옛사람들은 짧은 인생을

봄에 비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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