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변해가는 지구의 환경

운우(雲雨) 2017. 2. 26. 19:42

변해가는 지구의 환경

 

 

올해는 추위가 없다고 했는데 제대로 대한 추위 몫을 하는 것 같다.

얼마 전 소한(小寒) 때 글을 쓰면서 소한(小寒)이 추위가 없는 것을

보며 올해는 추위가 없을 것 같다고 쓴 기억이 난다.

언제나 소한(小寒)이 대한(大寒)보다는 더 추웠기에 사람들은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왔다 얼어 죽었다” 는 말이 있잖은가?

그러나 올해는 그런 말이 유명무실할 정도로 정 반대의 현상이다.

소한(小寒)에는 전혀 추위가 없더니 대한(大寒)의 날씨는 언제 그런 말이

있었냐는 듯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어제가 대한(大寒)이었는데 어제도 추웠지만 그 추위는 오늘까지 계속해서

맹추위다.

오늘은 교회에 가 예배를 보고 인천 주안으로 갔다.

주안에 사는 친구가 오라해서 가는 길인데 전철 차창 밖으로 내리고 있는

눈발을 보니 함박눈으로 내리고 있었는데 제법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동심이었을 때는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친구들과 눈을 맞으며

눈사람도 만들기도 하고 눈사람을 다 만들고 나면 양쪽으로 팀이 갈라져

눈싸움을 했었다.

그리고 새 잡채기를 만들어 참새를 잡기도 했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며 내가 사는 대한민국 땅도 기후의 변화가 많다.

그렇게 많이 내리던 눈도 예전처럼 내리지 않고 추위도 예전에 비하면 요즘

추위는 추위가 아니다.

허긴 북극에 사는 흰곰이 살 곳이 없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북극에 얼음이 녹아 흰곰이 녹은 얼음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또 펭귄들도 살 곳이 없다고 한다.

추위와 얼음이 그들이 살 낙원과 같은 곳인데 얼음이 모두 녹아서 없어졌으니

흰곰이나 펭귄들이 살아갈 곳이 없는 것이다.

그것을 바르게 말하면 자연 환경의 파괴로 북극곰과 펭귄들이 살아갈 곳이

없어졌다는 얘기다.

만약 그들이 살아갈 곳이 없어진다면 이곳에 사는 인간들도 앞으로는 환경의

파괴로 살아갈 곳이 없어진다는 얘기와 같다.

그것이 지구 환경의 변화로 사람이 살아갈 환경도 북극곰과 펭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한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할 수 있다는 얘기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옛날에 그렇게 많이 내렸던 비나 눈이 오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자연 환경이 척박한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구가 오염으로 인해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 가뭄이 계속 지속 된다면 지구상에는 살아남을 생명체는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화석 연료라든지 지구에 오염을 초래하는 에너지는 사용을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 강력하게 규제를 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지구를 오래도록

지킬 수 있고 새로운 세대들에게 청정한 지구를 물려주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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