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월을 보내며

운우(雲雨) 2017. 2. 28. 09:03

2월을 보내며

 

 

2월!

일 년 열두달 중

가장 작은달

 

난장이 같이 작아서

가장 아픈 달이다.

 

2월!

봄의 절기를 가장

먼저 알려 주면서도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달

2월이 아니더냐.

 

 

일 년 열두달 중

가장 작은 난장이 달

2월!

 

 

어쩌면 나와 가장 닮은

것 같은 달 2월 이기에

나는 2월을 사랑한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달 2월!

 

 

나와 가장 닮은 2월을

나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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