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보내며
2월!
일 년 열두달 중
가장 작은달
난장이 같이 작아서
가장 아픈 달이다.
2월!
봄의 절기를 가장
먼저 알려 주면서도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달
2월이 아니더냐.
일 년 열두달 중
가장 작은 난장이 달
2월!
어쩌면 나와 가장 닮은
것 같은 달 2월 이기에
나는 2월을 사랑한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달 2월!
나와 가장 닮은 2월을
나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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