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건강 전도사
하나님은 사람을 선택하심에 있어 아무나 선택하시지 않는다.
마음이 온유한 자,
자신보다는 남을 더 위하는 자를 선택 하신다.
그리고 그가 감내할 정도의 고통을 주어서 시험을 하신 후 그
고통을 이겨냈음을 확인 하신 후 그 임무를 부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같은 미천한 자에게 그 임무를 주셨다.
아둔한 나는 그분의 큰 뜻을 이제야 깨닭았다.
사슴처럼 큰 눈을 가진 여인!
병마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
그 얼굴에 웃음을 찾아 주고 싶다.
어느 곳에서도 시원히 치료해 주지 못해 고통 속에 살았던 여인을
병마의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여주고 싶다.
약 한 시간의 시술 후 병마에서 해방된 그녀의 모습은 과연 내 병을
다스릴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 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몸이 이렇게 가벼워졌습니다.
하며 허리를 돌려 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병마에서 해방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시기 때문이니까.
이게 진짜 나의 모습이고 진정으로 사람을 병마에서 자유케 하는 행복한
건강 전도사다.
내가 사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은 IMF직후다.
IMF때 회사가 거덜난 후 대체의학을 배워 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병마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하게된 동기가 되었다.
물론 치료는 무료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를 않는 사람들이 대상이었다.
IMF는 나에게 큰 고통을 준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병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준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병마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나를 믿고 온다면 기꺼이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기술을 발휘해 무료 시술을 하여 줄 것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새 (0) | 2016.05.31 |
---|---|
낙화 (0) | 2016.05.27 |
아카시아 향기 풍기는 오월에.... (0) | 2016.05.08 |
봄에 쓰는 엣세이 (0) | 2016.05.01 |
4월의 석탑춘추 정기 모임을 마치고.... (0) | 201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