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는 행복한 건강 전도사

운우(雲雨) 2016. 5. 20. 05:22

나는 행복한 건강 전도사

 

하나님은 사람을 선택하심에 있어 아무나 선택하시지 않는다.

마음이 온유한 자,

자신보다는 남을 더 위하는 자를 선택 하신다.

그리고 그가 감내할 정도의 고통을 주어서 시험을 하신 후 그

고통을 이겨냈음을 확인 하신 후 그 임무를 부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같은 미천한 자에게 그 임무를 주셨다.

아둔한 나는 그분의 큰 뜻을 이제야 깨닭았다.

사슴처럼 큰 눈을 가진 여인!

병마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

그 얼굴에 웃음을 찾아 주고 싶다.

어느 곳에서도 시원히 치료해 주지 못해 고통 속에 살았던 여인을

병마의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여주고 싶다.

약 한 시간의 시술 후 병마에서 해방된 그녀의 모습은 과연 내 병을

다스릴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 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몸이 이렇게 가벼워졌습니다.

하며 허리를 돌려 보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병마에서 해방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시기 때문이니까.

이게 진짜 나의 모습이고 진정으로 사람을 병마에서 자유케 하는 행복한

건강 전도사다.

내가 사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은 IMF직후다.

IMF때 회사가 거덜난 후 대체의학을 배워 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병마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하게된 동기가 되었다.

물론 치료는 무료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를 않는 사람들이 대상이었다.

IMF는 나에게 큰 고통을 준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병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준 셈이다.

나는 앞으로도 병마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나를 믿고 온다면 기꺼이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기술을 발휘해 무료 시술을 하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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