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강조법

소설에는 테마를 중심으로 하여 주요부분과 지엽적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풀롯을 구성할 때 그 주요 부분을 어디에다 두며 어떻게 표현

해야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독자에게 흥미를 주어 끝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는 서두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독자에게 어떤 미스테리를 주며 끌고 가다가 끝에 가서 경이적인

효과를 노리고 싶을 때는 결말에다 강조법을 두어야 한다.

이처럼 강조법을 사용하면 작품의 효과가 뚜렷해지며 독자에게 주는

인상이 강해서 보다 큰 감동을 준다.

"웃게 하여라. 울게 하여라. 기다리도록 하여라."

이것은 영국의 소설가 콜린즈가 한 말이다.

이처럼 강조법은 중요한 것이다.

강조법에는 서두와 결말의 강조법이 있다.

 

1, 서두 강조법

누구나 소설을 쓰는 사람마다 서두가 가장 쓰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것은 서두의 몇줄이 독자에게 가장 큰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호감을 느끼지 못하면 독자는 끝까지 읽으려 하지 않는다.

 

2, 결말 강조법

결말 강조법이란 수수께끼같은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 맨 마지막에 가서

독자를 놀라게 하는 수법이다.

그래서 이 방법을 경이적인 강조법이라고도 하는데 이 결말 강조법은

모파상이나 o 헨리 같은 단편소설의 명수가 많이 사용한 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단편 보다 꽁트에서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