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삶 그 자체가 꿈인 것을....

운우(雲雨) 2015. 10. 11. 16:07

삶 그 자체가 꿈인 것을....

 

삶은 그 자체가 꿈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삶이 꿈이란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멋지게 살고 있는 사람은 좋은 꿈속에 살고 있는 것이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나쁜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장 7절)”

생령을 불어 넣었다 함은 바로 영혼을 불어 넣었다 함이다.

우리의 몸은 흙으로 된 육신이니 육신의 몸이 다하면 그 몸은 흙

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몸은 흙으로 돌아갈지라도 영

은 잠을 자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어제 공주님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던 어느 배우가 죽었다고 한다.

물론 그녀가 드라마라든지 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

던 사람이라 슬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슬퍼할 것은 없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명(命)이 있기 때문이다.

명(命)이란이란 하나님이 하늘에서 보낼 때 너는 어느 만치만 살

다가 오라고 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命)이 짧은 사람은 하늘에서 올 때 짧게 받고

태어났고 긴 사람은 길게 받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命)이 긴 사람은 똑같은 사고를 당해도 살아남고 짧은

사람은 그만큼만 살라고 태어났기에 죽고 마는 것이다.

김자옥씨 뿐 아니라 죽는 사람은 그만큼의 명(命)을 받고 태어났

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명(命)이 긴 사람이나 짧은 사람이나 언제인가는 죽어서

원래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결코 죽음을 슬퍼할 일은 아니

다.

성서에서 보면 에녹은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죽음

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다.

또 선지자 엘리야도 죽음을 맛보지 않고 불 수례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으니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우편과 좌편에서 천국

의 맛을 만끽하며 살고 있을 것이리라.

또한 모세는 죽은 뒤에 살아나 하늘나라에 간 사람이다.

사람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나라에 갈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구약성서에 보면 무두셀라가 969세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이다.

그렇게 많이 살았다 해도 결국엔 세월은 가고 죽게 되는 것이

인간의 비극일 것이다.

그래도 죽음은 맛을 볼망정 우리에게 다시 살아나 영원한 불멸의

몸과 아름다운 천국에서 살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니 그보다 더

좋은 소망이 어디 있겠는가?

사람의 삶이란 있다가 금새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백년도 안 되는 삶, 길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짧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옛사

람의 글을 빌리자면 인생을 짧은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을 말하기를 ‘일장춘몽’ 이라고 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봄이란 계절이 짧은 것처럼 인생도 봄처럼 짧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결국 인생이란 삶 자체가 꿈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