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요즘의 세태를 말한다.

운우(雲雨) 2011. 6. 21. 23:31
 

요즈음 신문의 사회면을 보면 겁이 더럭 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또한 정치면도 그렇다.

무엇 하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만한 호재란 눈 씻고 찾아보아도 볼 수가 없다.

12월부터 길거리나 인터넷에 수없이 많은 전단과 알리기를 통해 안양 실종

어린이를 찾는 광고가 홍수를 이루었다.

그러더니 어느 날 실종된 한 어린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하였는데 그 시체가

온전한 것이 아니라 잔인 하게도 10토막을 내어 여기저기 나눠서 묻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전히 한 어린이의 생사는 확인도 되지 않은 채 말이다.

그러던 그제 범인이 잡혔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 했다.

범인은 그 실종 어린이들이 사는 집에서 130m 정도의 거리에 혼자 사는 30대의

남자라는 것이다.

또 얼마 전 4모녀가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도 미궁에 빠진 듯 했지만 cc TV 에 찍힌 사진이 결정적 단서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범인은 전 프로 야구 선수였다는 보도가 뉴스를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이름만 대도 누구나 잘 알 수 있는 선수였다.

그는 대학 때는 Y대 4번 타자였고 해태타이거즈에서도 4번을 칠 정도의 잘

알려진 선수였다.

그는 네 모녀를 살해하는 수법도 잔인 했던 것 같다.

4번 타자 출신에 대못을 맨손으로 쳐서 박는다는 힘에 관한한 괴력의 소유자였던

그런 자가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네 모녀의 머리를 쳐 살해 했다는 데에는

몸서리가 쳐진다.

거기에 시신을 가방에 넣어 자신의 아버지 묘소 근처에 묻었는데 묻는 수법도

잔인하고 주도 면밀 했다는 것이다.

완전 범죄를 생각하고 묻은 흔적이 역력 했다는 것이다.

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넣은 뒤 흙을 덮고 중간에 큰 바위를 넣어 시신을 묻지

않은 것처럼 위장을 한 뒤 바위에 흙을 덮고 평평하게 한 다음 낙엽으로 아무

것도 아닌 양 위장을 해 놓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영원히 미궁 속으로 빠질 뻔한 사건이었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엘리트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자가 그런

처참한 일을 저지르는 세상이니 선량한 국민들은 누굴 믿고 살 수 있겠는가.

세상은 혼돈 속에 있는데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은 오늘도 끝없이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위해 국민의 안위는 아랑곳없이 오늘도 갑론을박이다.

또 이번에 새 정부 들어서면서 임명 되었다는 장관들의 면면을 보노라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정도로 헛웃음이 나온다.

임명된 장관이란 자들의 면면이 재산 축재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 못사는 국민들의 재산을 불려 주라고 그 재주를 썩히기 아까워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썩은 세상이 싫어서 아예 세상을 등지고 낙향하여 주유천하

하며 사는 인재도 많을 것이다.

그런 인재들은 발굴은 않고 눈에 띄어 눈도장 잘 받아 출세하려는 간신

모리배들만 등용이 되는 세상이니 한심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매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수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계속 터짐도 어쩌면 정치

부재에서 나오는 파생적인 일들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말로만 국민의 머슴이라고 말하지 말고 제발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될 때 위에 언급한 그런 무서운 사건들은 자연히 소멸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처 : 한 알의 밀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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