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시한부 인생이란

운우(雲雨) 2011. 6. 21. 23:29

시한부 인생 !

사람들은 암이라든가 죽을 병에 걸려서 생명이 몇개월

남았다 의사에게 판정을 받으면 시한부 인생이라 곧잘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생명이란 유한한 것이지 무한한 생명은 이 세상

에 존재하는 생물체에게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 세상에 생명을 가지고 사는 모든 생명체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 할 것입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생존자가 사망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타이타닉호가 바닷속으로 가라않을 때에 서로 살려고 자신의

옷을 붙잡는 사람을 발로 차고 떼어내 겨우 산 사람도 시간의

흐름을 거역치 못하고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은 아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도 죽음앞에

서는 두려워 하고 영원히 살기를 소망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으로서 대표적인 인물이 진시황이었을 것이란 생각

입니다.

얼마나 죽기 싫고 영생하고 싶었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권력을 동원 하여서라도 쟁취하고 싶어했던 것이 영생이었겠습니까.

 

확실한 고증은 없지만 그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영원히 살 수

있는 풀을 구하라 제주도에 있다는 불로초를 찾기 위해 사람을

보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기도 하지 않습니까?

 

시한부 인생이란 당장 몇개월 후에 죽는 사람 뿐이 아니고

살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걸 잊고 사는 듯 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신이 이 세상의 생명체를 만들 때에 어느 하나 소홀이 만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작은 벌레 하나라도 다 쓰임새가 있기에 만든 것이지요.

사람도 태어나면서 나름대로의 소임을 부여 받고 왔을 것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재산을 신이 주었건만 그것을 유용하게 쓸줄을 모릅니다.

 

모든 것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하여 흥청망청 쓰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은 나 몰라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월세를 살면서도 30억원을 7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는  김장훈이라는 가수의

삶은 빛나고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이 추운 겨울 훈훈한

미담에 가슴이 따듯해 짐을 느낍니다.

 

누구나 잠시 왔다 가는 시한부 인생인데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나누다 간다면 얼마나 자신이 행복을 누리는 것인지 알겠건만

나눔의 행복을 모른체 가는 시한부 인생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인생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출처 : 한 알의 밀알이.....
글쓴이 : 운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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