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해쑥 / 박덕규

운우(雲雨) 2022. 5. 12. 11:41

해쑥 / 박덕규

 

엄마 따라간

시골 오일장

 

노점 할머니

바구니에

 

수북수북 담은 

여린 봄

 

벌써부터

된장극 냄새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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