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봄 / 장귀녀

운우(雲雨) 2022. 3. 17. 12:30

봄 / 장귀녀

 

밤비에 정갈한 아침

햇살에 몸 담그고 

배나무 가지마다

여기저기 산고의 아우성

창공을 가르는 새소리

어우러져 용솟는 

신비, 그대 환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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