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북한산 둘레길

운우(雲雨) 2020. 2. 24. 13:04

북한산 둘레길

 

 

토요일 오후 간단한 복장으로 북한산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그날 따라 바람이 세차게 불

고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봄 날씨는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변화무쌍

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것이다. 나쁘게

표현한다면 변덕스럽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법일지 모른다.

 

그렇게 올해도 어김 없이 봄은 왔것만 세상이

온통 신종 코로나로 난리 아닌 난리다. 세상이

잠정 휴무를 하고 교회도 신종 코로나의 기세

가 꺾일 때까지 각자 집에서 예배를 하라는 통

보다.

 

학교는 학교대로 임시 휴교를 하고 사회 모든

곳이 전반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있다.

 

이런 병에대한 대처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

이 핵을 만들어 세상을 공포속에 몰아 넣고 있

지만 이런 병의 백신은 아직도 만들어 내지 못

하고 있다.

 

그래도 산에 오르니 진눈깨비는 내리고 바람은

차지만 맑은 산소를 마시면서 묵묵히 걸으며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어 좋았던 북한산 둘레

길 산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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