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제주도 기행 2 / 박덕규

운우(雲雨) 2019. 9. 14. 09:07

제주도 기행 2 / 박덕규

- 용머리 해안 -

 

 

누가

빚었을까?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모습에취해

 

 

할 말을 잃고

깊은 숨 쉬고 있을 때

 

 

바람이 귓속말로

내년에 또 오라 꼬드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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