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고등어 / 박덕규

운우(雲雨) 2019. 6. 12. 19:54

고등어 / 박덕규

 

 

"싱싱한 생선이 왔어요."

봉고차에 고등어

헤어진 가족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얼음 궤짝에 실려서도

눈 감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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