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엄마 바위 / 박덕규

운우(雲雨) 2018. 12. 16. 08:30

엄마 바위 / 박덕규

 

 

떨어지는 빗방울

다칠까 봐

 

 

다리 아픈 개미

쉬어가라고

 

 

푹신한 이끼

깔아 주어요

 

 

숲속에 있는

엄마 같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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