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악마는 언제나 양의 탈을 쓰고 온다.

운우(雲雨) 2018. 10. 7. 13:06

악마는 언제나 양의 탈을 쓰고 온다

 

오늘 아침 일어나 인터넷 뉴스를 보고 의아해 했다.

쌀이 없다는 것이다.

농협 창고에 꽉꽉 차있던 쌀이 텅텅 비어 있다는 것

이다.

얼마 전만 해도 농협창고에 쌀이 넘쳐 오래된 쌀들이

썪어 간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밀가루 보다는 쌀로 빵을 만들고 쌀국수가 등

장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쌀이 없다고 하니 의아해 할 수밖에 없지 않는

가?

여름에 들은 말인데 농협창고에 쌀이 없다는 말을 들

었었다.

북한에 모두 주어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소문 그대로 믿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쌀이 없어 시중에서 쌀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뉴스다.

80kg 한 가마에 12만원대 하던 쌀이 현재 18만원대

를 홋가 한다는 것이다.

서민이 살기는 힘들어도 배를 채울 수 있는 쌀값이 쌌

기 때문에 그런대로 안도하고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시중에 떠도는 말처럼 국민들도 모르게 창고의

쌀을 북한에 보내 주어 쌀 창고를 비웠다면 이건 그대로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은 그 자리에만 앉아 있으면 나라살림을 마음대

로 국민 모르게 좌지우지 해도 된다는 말인가?

쌀이란 먹고 사는데 없어서는 안 될 죽고 사는 문제다.

그런데 그런 일을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자기 마

대로 해도 된다는 것인가?

우리가 가난해 사막의 나라 중동에 나가 딸라를 벌어와

경제의 일부를 살찌운 적이 있다.

그때 그곳에 나가 받았던 설음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

다.

교통사고가 나면 우리가 사고를 낸 것이 아니고 현지인

들이 사고를 냈어도 항상 우리를 입건했다.

우리가 그 나라에 와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사고는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이것이 모두 가난한 나라의 설음이었다.

그런데 요즘의 대한민국 정말 미래가 걱정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나라의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

질 위기에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사람은 경제에 문외한인지 북한 퍼

주기에만 몰입되어 있다.

나이 먹은 사람들이야 얼마 만큼만 살면 그만이지만 젊

은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북한을 퍼주어 과연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 무엇인가?

겉으론 평화 공세를 펴고 있지만 언제 그들이 양의 탈

을 벗고 이리떼로 변하여 남한을 적화하기 위해 밀고

내려올지 아무도 모른다.

트로이의 목마를 보라.

평화공세에 말려 안심하고 있던 트로이가 그리스의 침략

을 받고 멸망한 것은 지금도 희자되고 있는 교훈이다.

북한 공산당은 세상에서 가장 믿지 못할 집단이다.

자신의 고모부를 무참하게 죽이고 많은 관료들을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죽이며 자신의 이복 형도 독으로 비참하게

죽인 인물이다.

북한은 특히 약 70여 년간 끝없이 우리에게 도발을 해온

단이며 지금 것 사과 한번 해오지 않았다.

그런 집단을 어떻게 하루 아침에 변했다고 속단을 하는가?

언제나 평화는 양의 탈을 쓰고 온다.

그러나 끝은 악마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신을 바짝 차려 다시는 일제에 나

라를 빼앗겼던 과거와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게

하여야 할 이다.

오늘도 지하의 선열들에 통곡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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