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러시아에서는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나라들의 부러움 속에 대한민국
대표팀도 지금 러시아에서 세계의 열강들과 대결을 벌리
고 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스웨덴에 1 : 0으로 지더니 멕시코에게 마져 2 : 1로 지고
말았다.
이제 독일과의 일전(一戰)이 남아 있지만 디펜딩 참피온인
독일을 이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전(一戰)일 것이다.
손흥민이라는 특출한 선수가 있지만 그를 받쳐주는 선수들
의 경기력이 신통치 못하니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스럽다면 멕시코 전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한골이라도 만회를 했으니 그나마 천만다행이란 생각이다.
그러고 보면 축구나 다른 어떤 경기든 감독의 지도력이 얼
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다.
2002년의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은 탁월했다는 생각이다.
축구의 변방인 아시아팀을 4강까지 이끌었으니 그의 탁월
한 능력을 우리는 인정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은 너무도 다르다.
슈틸리케 감독을 해임하고 임명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감독을 맏기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인 것 같다.
일본은 우리보다 늦게 할리호지치 감독을 해임했지만 우
리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런 것을 보면 어떤 분야든지 기초가 충실해야 한다는 생
각이다.
일본 축구가 그런 성적을 내는 것은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
이란 생각이다.
이번 월드컵으로 축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음 4년 후 카타르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4년 후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뒷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생각이다.,
다시 한번 축구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며 선수들도 태극
마크의 무게를 더욱 느껴야 할 것이다.
태극 마크는 아무나 다는게 아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다는 것이다.
명성에 걸맞는 멋진 경기력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선수들이여!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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