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담배 피우는 여자 아이들

운우(雲雨) 2018. 2. 9. 08:45

담배 피우는 여자 아이들

 

 

요즘 길거리를 지나던지 큰 건물 앞에 보면 젊은 여자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그들은 어른들이 지나가도 아무런 꺼리낌 없이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는 것을 즐기고 있는 표정이다.

 

언제부터 세상이 이렇게 변했을까?

우리가 자랄 때는 할머니들이나 직업여성이 아니면 담배를 피우

는 것을 본적이 없어 요즘 젊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

는 모습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며칠 전 몹시도 추운 날이었다.

출근을 하느라 부지런히 걷고 있는데 앞에 걸어가고 있던 중 3

정도의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가다가 다 피운 담배 꽁초를 길에

휙 던지고 마구 뛰어가는 것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뛰어가는 아이를 붙들어 당장 담배 꽁초를 주으

라고 하고 싶었으나 또 한편으로 는 늙은 것이 별 것을 다 참견

다고 할까봐 그만 꾹 참고 말았다.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않는 세상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결혼을 해

아이를 낳을거라면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기형아가 탄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방송을 통해

서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른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

아이들의 모습은 내가 보기엔 볼성 사나운 모습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예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인 동방예의

지국의 법도가 무너졌다 해도 밑바탕에 흐르는 피는 동방예의 지국

의 사람일진대 예의를 모르는 것은 짐승과 다름이 없는 것, 빨리 젊

은이들이 하루 빨리 예의를 중시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고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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