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여자 아이들
요즘 길거리를 지나던지 큰 건물 앞에 보면 젊은 여자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다.
그들은 어른들이 지나가도 아무런 꺼리낌 없이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는 것을 즐기고 있는 표정이다.
언제부터 세상이 이렇게 변했을까?
우리가 자랄 때는 할머니들이나 직업여성이 아니면 담배를 피우
는 것을 본적이 없어 요즘 젊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
는 모습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며칠 전 몹시도 추운 날이었다.
출근을 하느라 부지런히 걷고 있는데 앞에 걸어가고 있던 중 3
정도의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가다가 다 피운 담배 꽁초를 길에
휙 던지고 마구 뛰어가는 것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뛰어가는 아이를 붙들어 당장 담배 꽁초를 주으
라고 하고 싶었으나 또 한편으로 는 늙은 것이 별 것을 다 참견
한다고 할까봐 그만 꾹 참고 말았다.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않는 세상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결혼을 해
아이를 낳을거라면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기형아가 탄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방송을 통해
서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른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
는 아이들의 모습은 내가 보기엔 볼성 사나운 모습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예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인 동방예의
지국의 법도가 무너졌다 해도 밑바탕에 흐르는 피는 동방예의 지국
의 사람일진대 예의를 모르는 것은 짐승과 다름이 없는 것, 빨리 젊
은이들이 하루 빨리 예의를 중시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고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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