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뀌는 계절

운우(雲雨) 2017. 9. 18. 11:19

바뀌는 계절

 

가을은 맞는가 보다.

지하철을 타면 옷차림에서

가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어느새 긴 팔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

 

계절에 민감하다기 보다는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확실하게

추워졌기 때문이다.

 

계절은 기다리지 않아도 스물스물

벌레처럼 찾아 오기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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