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주보다 영롱한 하루이길....

운우(雲雨) 2017. 6. 29. 13:31

진주보다 영롱한 하루이길....

 

 

5시!

창을 여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몸과 마음을

시원케

하여준다.

 

도봉산

자락에선

이름 모를

새들의

울음인지

노래인지

알 수 없는

소리들이

마음을

상쾌하게

하여준다.

 

나에게

있어

새들의

소리는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

 

창밖을 보니

세 마리의 새가

창 앞을 지나 숲속

으로 사라진다.

 

새들에게도

하루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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