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마

운우(雲雨) 2016. 6. 25. 17:11

장마

 

 

해마다

장마라고

때만 되면

반복되는 예보다

 

 

그러나 정작 비는

오지 않고

햇볕만 쨍쨍

 

 

어쩌다 오며는

찔끔 ~ 찔끔

감질만 난다

 

 

한번 장마답게

시원하게 내려

줬으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농군의 마음은

타들어 가는데

또 다른 예보는

마른 장마란다

 

 

비도 오지 않는데

쯧쯧~

제기럴 무슨

마른 장마람~

 

 

우라질~

말도 잘 만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행기  (0) 2016.07.09
꿈을 위하여  (0) 2016.06.28
영광 있으라  (0) 2016.06.18
도고 온천에서  (0) 2016.06.09
잃어버린 욕망을 찾아....  (0)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