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카네이션의 유래

운우(雲雨) 2012. 6. 9. 10:49

카네이션

카네이션의 유래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본디 한국에서 생겨난 것은 아니고

영국, 그리스에서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주 일요일에

부모님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의 유래를 잠시 살펴 보면, 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어느날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답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르고
그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지요.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소녀는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에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어머님이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후 미국에서는 1913년 이래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고,
점차 전세계적으로 관습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였으며,
그뒤 1972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지금까지 기념하여 내려오고 있답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가이 없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발병 난다 워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우 가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