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민들래의 생

운우(雲雨) 2022. 4. 30. 16:37

민들래의 생

 

노랑 저고리 

녹색치마 입고

봄맞이 하더니

짧기도 한 삶이어라

 

어느새 머리는

백발이 되어

바람에

어디로 산산히

흩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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