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배려 / 박덕규

운우(雲雨) 2021. 12. 5. 06:10

배려 / 박덕규

 

누가

언제

 

건너 오갈지 몰라도

물살 가르며

 

자신을 돌보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며

 

자랑하지 않는 

개천 징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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