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마운 친구

운우(雲雨) 2020. 1. 26. 19:23

고마운 친구

 

 

어제였다.

5일째 계속 감기 몸살로 너무 몸이 아팠다.

약을 사러 나갔지만 어느 곳에도 설 연휴라

그런지 약국이 한군데도 문을 열어 놓은 곳

이 없었다.

 

몸은 계속 아파서 힘든 중이었는데 창동에

사는 시인인 박인수 선생이 전화를 했다.

나의 아픈 목소리를 듣고 어디가 아프냐고

묻기에 감기 몸살로 견디기 힘들 정도 통증

이 심하다 했더니 얼마 후 약을 사들고 왔다.

 

거기에 전복죽까지 사가지고 말이다.

전복죽은 약을 먹기 위하여 먼저 먹으라고

나를 배려한 일이었다.

 

전복죽을 데워서 먹은 후 바로 약을 먹었다,

잠시 후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정상으로 돌

아온 것이다.

 

박선생 덕에 통증에서 해방이 되고 고통에서

벗아나게 해준 박선생에게 고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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