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월 26일

운우(雲雨) 2019. 11. 26. 14:38

11월 26일

 

11월 달도 달랑 4일 남았다.

12월이 가까워 그런지 오늘

아침은 추운 것 같다.

 

4일만 지나면 12월 달이니

추울 때도 되긴 했다.

 

이제 옷깃을 여미고 다닐 일

만 남은 것 같다.

 

그러나 겨울이 왔다는 것은

봄이 가까이 있다는 신호이

니 그리 싫어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이 겨울 추위에 난방비

걱정하며 살 어려운 이웃들

이 걱정 됨은 나의 병적인 성

격이 때문이 아닐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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