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 글은 우리가 모두 꼭 읽어야 합니다

운우(雲雨) 2019. 10. 21. 22:12

이 글은 우리가 모두 꼭 읽어야 합니다

 

 

미국 MD앤더슨 세계적인 암쎈터에서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김의신(71세)박사입니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

(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입니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습니다.

 

김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입니다.

그런 김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습니다.

암쎈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강연을 했습니다.

 

김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대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습니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입니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피하라니 !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젊을 때는 괜찮습니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효소가 왕성

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집니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옵니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됩니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됩니다.

그래서 뚱뚱해집니다.

 

"동양인은 다릅니다."

내장지방으로 되니 더 위험합니다.

 

내장지방 왜 위험?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혈관벽에 기름이 찹니다.

 

그런데 그게 들러 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

붙습니다.

 

뇌에 가서 들러 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옵니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됩니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소식(小食)을 해야합니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합니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몸에는

피해(Damage)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김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습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입니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합니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김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넷 등 검증되지 않은 지식으로 무장되어 의사에게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 그들은 암으로 죽기전에 굶어서 죽습니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아야 된다고 알려져서 그런지~"

라고 말했습니다.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하면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게 고기입니다.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를 굽는 것과 똑같습니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집니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됩니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됩니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 현미, 잡곡밥"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오리고기를 권합니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습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습니다.

 

* 왜 다른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을 신이 결정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깁니다.

 

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할 뿐입니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합니다.

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합니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미국인 암환자들은 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릅니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둡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환자는 구역질을 많이 합니다.

 

김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치료를 해왔습니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습니다.

그들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겁니다.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습니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합니다.

 

 

"호르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습니다. 둘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깁니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 암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희 설탕이라고 보면 됩니다.

설탕을 숫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쌀밥을 오래 씹어보라. 그럼 단맛이 납니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습니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갑니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갑니다.

 

그러니 예방 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합니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

 

김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듭니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힙니다.

구불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입니다.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속~